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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름: 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저자: 황현진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읽은 기간: 2022년 12월
마케팅 관련 책은 처음 읽어보았다. 마케팅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야 하고 상대의 심리를 간파해야 한다. 익히 들었던 광고용 문구에 얼마나 많은 장치들이 숨겨져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잘 파는 법으로 크게 두 가지를 말한다.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와 좋은 물건인 것처럼 보이기.
좋은 물건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은 숨긴다. 교묘한 말로 상대방의 불안감(사지 않으면 안된다는)을 높이는 동시에 물건을 삼으로써 바뀔 미래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다. 듣는 사람은 언제인지도 모른채 어느새 물건에 대해 신뢰를 하고 있고 확신을 하게 된다. 진짜 물건이 좋아서가 아니다. 내가 듣고 있는 말이 그 물건을 너무 좋아보이게 하니까.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얼굴을 여러 번 비치는 것만으로 호감도가 올라간다는 사실. 사람은 익숙한 것에 끌리기 때문이다. 또 내가 전문가라는 인상을 상대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이 분야에서만큼은 날 믿어도 된다는 것을. 그러기 위해서는 범주를 줄이고 줄여나가야 한다. 이 사람이 진짜 이 분야의 최고인가는 관심없다. 일단 이 사람을 믿고 따르면 뭔가 될 것 같다.
마케팅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라기보다는 마케팅을 잘하기 위한 심리 법칙을 설명해주는 책인 것 같아서 실전 마케팅 책도 나중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아직 팔 물건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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