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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연습/개발자 취업9

인프런 강의를 만들고 나서 느낀 점 몇 년 전만 해도 운영체제가 뭔지, 네트워크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데이터베이스의 인덱스가 왜 필요한지도 몰랐다.개발자 취업을 마음먹고 급하게 기술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구글링하고, 블로그 뒤지고, 강의 몇 개를 찾아 보면서 머릿속에 지식을 때려 넣었다. 그러다보니 나름 잘 정리된 나만의 CS 노트를 만들 수 있었다. 그걸로 여러 회사의 최종 면접까지 갈 수 있었고, 그 중 원하는 회사에 최종 입사를 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3년 차 개발자가 되었다. 업무 중에 가끔 과거에 공부했던 CS 지식이 필요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막상 그 내용을 다시 꺼내려 하면 자신이 없었다. 기억은 흐릿했고, 당시 이해했던 흐름도 사라져 있었다. 반년 정도 집중해서 파고든 공부였지만, 오랫동안 손에서 놓다 .. 2025. 6. 14.
[비전공자 개발자 취업 성공기] 3편 - "칼을 갈았다. 진짜 승부가 시작됐다" 칼을 갈았다. 진짜 승부가 시작됐다상반기 공채에 칼을 갈았다. 시기도 마침 내가 이전부터 계획했던 공부 스케줄을 다 소화하고 여러번 복습까지 마쳐서 자신감이 가장 높을 때였다. 지난 하반기 공채와 마찬가지로 일단 어느 정도 들어본 기업엔 이력서나 코테 신청을 해서 코딩 테스트를 보았다. 그 결과 거의 모든 기업에 코딩 테스트는 합격을 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면접 기회도 많이 주어졌다.기술 면접, 드디어 내가 준비한 걸 꺼낼 차례였다면접에서 자기소개는 눈감고도 할 수 있을만큼 어느새 면접에 익숙해진 나였다. 나름의 면접 질문 노트도 꽤 튼튼하게 만들어놓은 상태라 어느 정도 질문에는 대답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소위 네카라라고 부르는 세 기업에 모두 면접 기회가 주어졌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한 곳만이라도.. 2025. 3. 31.
[비전공자 개발자 취업 성공기] 2편 - "비전공자에게 CS는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방법은 있었다" "비전공자에게 CS는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방법은 있었다"단단히 잘못되었던 착각나는 코딩테스트만 준비했을 뿐, 나머지는 그 어떠한 것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필기 테스트와 면접을 보았다. 모든 회사에서 탈락을 했고, 그때마다 나는 나에게 필요한 것, 내가 더 준비해야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고 메모했다. 그러면서 내가 새롭게 깨달은 것은 전체 채용 프로세스에서 코딩 테스트 비중보다는 그 이후에 진행되는 프로세스의 비중이 훨씬 더 어렵고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IT 기업의 대부분의 면접은 인성 면접이 아니고 기술 면접이라는 것이였다. 기술 면접이라는 용어를 그때 처음 알게되었는데, 결국 내가 필요한건 CS 공부와 포트폴리오였다. 또 한번의 시련.. 그래서 뭘 준비해야돼?나는 비전공자였고 .. 2025. 3. 31.
[비전공자 개발자 취업 성공기] 1편 - "나는 알고리즘만 준비하면 될 줄 알았다" "6개월 동안 알고리즘만 팠다. 당연히 개발자가 될 줄 알았다. 그런데 나는 계속 떨어졌다." 졸업이 점점 다가오던 4학년 2학기. 이전 학기부터 생각만 해오던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개발자 취업 준비였다.비전공자 IT 취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학교 과제로 코딩을 처음 접했을 때,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과제를 척척 해내지는 못했지만 나에게 흥미를 가져다주기엔 충분했다. 코딩은 마치 재미난 퀴즈를 푸는 것과 같았다. 계속 에러가 나지만 좀만 고민하면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깨닫게 되고, 조금씩 나아갈 수 있게된다. 에러-> 고민 -> 해결 -> 다시 에러.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 마침내 모든 퍼즐 조각이 맞춰지고 내가 의도한대로 코드가 잘 동작하게 된다. 코딩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을 .. 2025. 3. 20.
[비전공자 개발자 취업 노하우] 면접 준비 기본적인 면접 준비 저는 처음에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른 채로 첫 면접을 봤었는데요. 첫 질문이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달라는 것이였습니다. 여기서부터 머리가 하얘지더군요. 준비를 안했으니 처음부터 횡설수설하고 면접도 잘 못봤습니다. 질문이 들어오면 아는 것에 한해서 잘 답해보자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최소한으로 준비할 것은 해야되고, 대본도 짜야 합니다. 이 부분은 유튜브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면접 관련 유명 유튜브를 보며 공통적인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좋은지 익히고 나름의 대본을 짰습니다. 그리고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면접은 큰 포맷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겪은 IT기업 면접에 한 해서는 간단히 아이스 브레이킹, 자기소개, 본격적인 질문, 마지막엔 반대로 면접자가 .. 2023. 2. 6.
[비전공자 개발자 취업 노하우] 자소서 작성 자주 나오는 질문 가장 중요하게 알아두어야 할 것은 IT기업은 자소서에서 무엇을 묻는 가입니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한번 잘 써놓은 것이 있으면 재활용할 일이 많기 때문에 본인만의 데이터베이스를 잘 가지고 있는게 중요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작성했던 수십개의 자소서를 쭉 살펴본 결과, 자주 묻는 질문에는 회사/직무 지원 동기, 전공 과목 지식, 직무 관련 능력(보유 스킬, 성장 경험, 노력 경험), 프로젝트 경험(문제 해결 능력, 협업 능력)이 있습니다. 회사/직무 지원 동기 IT기업을 막론하고, 지원 동기는 어느 기업, 어느 직무에서나 단골로 물어보는 항목입니다. 사실 지원 동기를 되게 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무엇을 어필해야 할까 많이 찾아봤는데 제가 .. 2023.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