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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공부법 }/국어

서울대 합격 수능 국어 공부법- 문학(개념, 인강, 문제풀이,기출)

by ggyongi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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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부를 시작할 때 제일 중요한 것>

 

 처음에 문학을 공부할 때 무작정 문제를 많이 풀어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문제만 풀어서는 실력을 늘릴 수 없었다. 문학 역시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해놓고 문제 풀이에 들어가야 한다.

 

기본 개념은 윤혜정의 개념의 나비효과를 수강하며 공부를 했다. 개념의 나비효과엔 문학뿐만 아니라 다른 파트 강의도 있는데 문학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강의를 수강하면 문학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시의 경우 여러 표현법이나 용어를 모르면 선지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대한 숙지가 반드시 되어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목가적이다'라는 표현을 모르면 이 표현이 포함된 선지를 제대로 판별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
'감각적이다'는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감각적이다를 만족하려면 필요한 조건은? 따로 학습이 필요하다.
이런 개념들을 공부하는 게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하다.

 

소설에도 마찬가지로 소설에서만 쓰이는 구성적 특징(예를 들어 역순행적구성, 액자식구성 등)이나 필요한 개념들이 있기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학습이 되어있어야 한다. 고전시가나 고전소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개념 공부를 하는 것이 문학 공부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 강의를 2학년 여름방학 때 수강했는데 더 빨리 듣지 않았던 걸 후회했다. 이 강의엔 정말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이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하나도 빠짐없이 머릿속으로 넣어야 한다.

 

 

<문학 공부 문제 풀이 공부법>

 

 개념이 좀 됐다 싶으면 문제 풀이로 넘어가야 한다. 물론 개념책은 항상 꺼내 볼 수 있게 가까이 두고 수시로 보는게 좋다. 문제 풀이를 할 땐 무조건 기출 문제로 해야 한다.

 

질 좋은 사설 모의고사도 있지만 평가원 기출의 퀄리티를 따라갈 수는 없다. 그리고 수능을 보는 입장에서,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인 평가원이 냈던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이과였고 국어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는 없어서, 개념의 나비효과를 끝낸 이후부터는 문학 기출문제만 따로 모아 놓은 문제집을 사서 하루 30분정도 풀었다.

 

이러면 평균적으로 시 3개 묶음 또는 소설 1개(약 5문제 정도)를 풀고 풀이까지 할 수 있었다. 문제를 풀면서 틀리면 해설을 보며 나의 판단이 어떤 점에서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했다. 이를 꾸준히 반복했다. 이렇게 고2까지는 문학을 하루 5문제로 꾸준히 연습했다. 해설이 좋은 문제집을 풀어야 되기 때문에 문제집을 잘 선정하는 게 좋다.

 

풀어본 국어 문제집 중에서는 마닳시리즈가 가장 풀이도 자세하고 만족스러웠다. 근데 마닳은 회차별로 엮어진 문제집이기 때문에, 문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던 시기에는 마더텅에서 나온 기출문제집을 풀었었다. 해설은 무난했던 것 같다. 매삼문을 본 적은 없지만 매삼비가 해설이 매우 만족스러웠으므로 매삼문도 괜찮을 것 같다.

 

 

 

<갈래 별 대응 방법 및 노하우>

 

 본격적인 내용으로 각 갈래 별로 작품들을 어떤 식으로 대응했는 지를 좀 더 설명해보겠다.

문학 갈래는 크게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로 나눠진다. 그 외에 수필도 가끔 문제에 나온다.

 

 먼저 현대시에 대한 대응법이다. 현대시는 고전시가 같이 고대 용어들이 쓰이지 않았음에도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도 그랬다. 이게 처음엔 내 문제인 줄 알고, 현대 시 모음집 같은 걸 사서 무작정 여러 시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고 나는 다음을 깨달았다.

 

현대시는 완벽한 해석을 할 수 없다. 애초에 작가가 의도한 비유와 함축적 의미를 고등학생 수준에서 완벽히 파악하기란 무리다. 또한 애초에 시를 보는 관점은 다양해서, 시의 해석에는 정답이 없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는 것이 현대시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중요한 건 문제의 선지를 보고 이렇게 해석을 하는 것에 논리적 비약이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그래서 현대시를 읽을 때는 완벽한 해석에 대한 부담감을 버리고 최대한 시 속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전체적 분위기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시 속에 등장하는 단어들은 함축된 의미가 파악이 되면 좋고, 그게 아니라면 단어의 느낌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정도만 파악했다. 주제가 떠오르면 좋고, 떠오르지 않아도 대략의 분위기를 느꼈다면 넘어갔다. 그리고 선지로 넘어가서 선지의 생각이 무리가 없고 가능한 생각이면 맞는 선지로, 논리적 비약이 있거나 반대로 해석을 했으면 틀린 선지로 판단했다.

그 동안의 기출 문제를 살펴보자. 문제를 보면 '옳은가'를 판단하라고 하지 않고 '적절한가'를 판단하라고 한다. 즉, 중요한 건 시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선지의 내용이 논리적 비약이 없고 적절한 가를 판단할 줄 알면 된다.

 

이렇게 현대시를 접근했고 문제 푸는 연습을 했다. 그러면서 많이 틀려보면서 내가 했던 착각들, 잘못된 생각들을 교정했다. 추가로 시를 읽기 전 문제를 빠르게 훑어보면 시 해석에 도움이 되는 보기를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보기를 먼저 읽어 어떠한 관점으로 읽으면 좋을지를 미리 알아 두면 훨씬 수월하게 시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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