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면서 배우는 생성 AI

 

도서 제목        만들면서 배우는 생성 AI (데이비드 포스터 지음)

읽은 기간        2024.02

 

딥러닝, 머신러닝에 대해 평소 관심도 있고 배워본 적도 있어서 요즘 정말 핫한 생성 ai에 대한 원리를 알아보고 싶었다.
원래 계획은 통계학 책을 먼저 보고 읽어보려 했으나 시간이 너무 지체될 것 같아서 바로 이 책을 시도했다.

 

다행히 책 초반 딥러닝 설명 부분은 옛날에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2장으로 넘어가서 본격적으로 생성 ai의 다양한 기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각 챕터가 모두 어려웠다.

 

빨리 완독을 해보기 위해서 코드 실습은 전혀 하지 않고 진행했느데 그래서인지 코드를 봤을 때 생각이 나지 않거나 무슨 코드인지 모르겠는 코드가 많아서 확실히 이해한 건 거의 없다. 그냥 흐름을 따라가면서 전체적인 원리 파악에 집중했다.

 

그래도 그 정도의 목표는 어느 정도 이룬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 특히 내가 많이 쓰고 있는 GPT의 원리를 대략적으로라도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LLM 모델은 이전에도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원리를 깨우치는 동안 지적 성취감이 뿜뿜 생기는 느낌이었다.

 

근데 다 읽고 나서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이걸로 뭐하지? 내가 뭘 할 수 있지?

사실 이런 질문의 답을 찾는 게 더 중요한 과제다. 천천히 고민해보자. 아니 조금은 빠르게.. AI 발전속도는 매우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