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념 공부의 시작>
수학 개념 공부는 당연히 수학 개념서로 시작을 해야 한다. 간혹 처음부터 문제 비중이 큰 문제집을 개념서로 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 개념을 볼 때는 증명과정이 세세히 쓰여 있고 이론 설명이 많은 책이 좋다. 나는 수학의 정석으로 개념공부를 했다. 설명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예제나 유제로 기본 유형을 익히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론 설명을 천천히 이해하며 정독하고 예제를 풀려고 하면, 앞의 내용을 분명 전부 이해를 했는데도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럴 땐 그냥 긴 고민없이 하단의 풀이를 보면서 따라 풀었다. 어차피 지금 단계는 문제를 풀기보다는 개념을 익히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대신 왜 이러한 풀이를 하는지, 어떻게 문제를 접근하는지, 개념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 풀이를 완전 정복한다는 느낌으로 꼼꼼히 봤다. 그리고 아래의 유제들을 풀었다. 유제는 예제와 매우 비슷한 방식의 문제이므로, 유제는 약간 더 고민을 해서 풀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렇게 해서 풀리면 풀고, 고민을 해도 안 풀리면 해설을 보고 넘어갔다. 그렇게 책 한권을 끝낼 때까지 계속 했고, 중간 중간의 연습문제는 풀지 않았다. 그렇게 완벽한 이해를 목표로 개념서를 여러 번 반복했다.
<개념 공부의 완성>
개념서를 이해하는 것이 개념 공부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익히는 과정이 필수다. 학습 중 ‘학’의 과정을 개념서로, ‘습’의 과정을 문제집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나는 쎈 같은 문제 수가 많은 문제집을 여러 번 푸는 것이야 말로 개념 학습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쎈은 문제풀이 단계가 아니라 개념 공부의 연장선이라 생각한다. 쎈을 정복하는 것까지가 개념공부다. a단계는 기본 개념이라 한 번 정도 풀고 말았고, b단계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했다. 한번 다 풀고 채점을 한 뒤, 틀린 문제나 어려웠거나 참신했던 문제를 문제집에 각각 표시 해놓고 여러 번 다시 보았다. 1학년 때는 c단계도 풀었으나, 2학년 때부터는 기출문제를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풀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었던 것보다 이렇게 기본 개념 학습에 충실히 했던 게 수학 실력을 늘리는 데에 더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내 기준에서 쎈 공부는 아무 페이지나 펼쳤을 때 보이는 문제를 전부 풀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고, 남에게도 설명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을 때까지 쎈을 여러 번 반복했다.
<어려운 단원의 대처>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고등학교 때는 수학을 나름 선방할 수 있었으나 1학년 겨울방학 때 2학년 수학을 예습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개념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수학의 정석을 혼자 보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의 경우에는 극한 관련 단원을 처음 배울 때 이러한 상황에 직면했다. 체감 난이도가 너무 높았고, 극한이라는 생소한 개념에 머리 속에 혼돈이 오고, 마치 수학과 나 사이에 벽이 생겨버린 느낌이 확 들었다.
그래서 이때부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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